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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트 2주 차, 스쿼트 100개 해본 후기

by dudgid 2026. 8. 13.

 

2주 만에 스쿼트 100개? 일단 해봤어요

운동 시작한 지 딱 2주 됐거든요. 처음엔 그냥 집에서 폰 보면서 엉덩이 들썩이는 수준이었는데, 어제 문득 '스쿼트 100개'라는 걸 해봤어요.

 

솔직히 뭘 믿고 100개씩이나 해볼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. 뭔가 엄청난 변화가 있을 줄 알았던 건 아니고, 그냥 '얼마나 힘들까?' 궁금해서요.

 

처음 50개, 그리고 찾아온 현타

시작은 순조로웠죠. 일단 10개씩 5세트, 100개 금방 채우겠네 싶었거든요.

 

근데 50개 넘어가니까 슬슬 허벅지에 불이 붙기 시작하는 거예요. 팔 다리도 후들거리고, 숨은 턱까지 차오르는데... '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?'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.

 

이때 딱 든 생각이, '아, 이게 그냥 갯수만 채우는 게 아니구나'였어요. 자세가 흐트러지니까 무릎도 좀 아픈 것 같고, 허리도 뻐근하고.

 

그래도 100개를 채웠습니다

진짜 포기하고 싶었거든요. 다리도 후들거리고, '그냥 50개만 할까?' 싶기도 하고요.

 

근데 이상하게 100개를 딱 채우고 나니까, 뭐랄까, 엄청난 성취감까지는 아니어도 '해냈다!'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.

 

솔직히 몸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건 모르겠어요. 아직 2주 차잖아요. 근데 뭔가 '나도 꾸준히 하면 뭔가 달라질 수 있겠구나' 하는 작은 희망? 그런 게 생긴 거죠.

 

느낀 점: 갯수보다 중요한 것

스쿼트 100개를 해보니까, 단순히 횟수 채우는 게 다가 아니더라고요.

 

저는 몇 가지 기준을 세웠어요.

 

  • 첫째, 무릎이 너무 아프면 멈추자.
  • 둘째, 허리가 꺾이면 안 된다.
  • 셋째,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내려가자.

이 기준들을 생각하면서 하니까, 확실히 50개 넘어가도 몸이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... (기분 탓일 수도 있고요).

 

결론적으로, 저는 100개를 채우되, 제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. 어떤 날은 80개만 해도 충분할 것 같고요.

 

그래서 다음엔 뭘 해볼까?

일단은 스쿼트 100개, 자세 신경 쓰면서 꾸준히 해보려고요. 근데 2주 차에 벌써 100개까지 했으니, 다음엔 좀 다른 걸 시도해볼까 싶기도 해요.

 

아마 다음엔 플랭크 시간을 좀 늘리거나, 아니면 팔굽혀펴기 개수를 조금씩 늘려보는 식으로 갈 것 같아요. 너무 급하게 뭘 많이 하려다 보면 금방 지치더라고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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